(창업기획) 프랜차이즈 최초개설비, 점포임대·인허가취득비용 제외

가맹점 사업자의 초기개설비용
  • 등록 2009-03-09 오전 11:33:01

    수정 2009-03-08 오후 10:04:45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사)대한가맹거래사협회(http://www.fea.or.kr)에선 정보공개서 등록제 시행에 따라 정보공개서를 활용해 예비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정보공개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곽상원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가맹거래사들이 정보공개서를 평가하고 있다. (편집자주)

1,100여개 정보공개서의 가맹점 초기개설비용을 분석해보면 1,000만원이하부터 2억원 이상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4,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의 비용부담이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0만원에서 4,000만원 사이의 초기개설비용도 32%를 차지하고 있다.

맥도날드 같은 경우는 초기 개설비용으로 7억6천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처럼 2억원 이상을 초기 개설비용으로 부담해야 하는 브랜드도 8% 정도 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초개설비 기준   (단위:천원)

 

회사명브랜드명개설비용

1

(주)스타다이닝프리비937,000

2

(주)정상제이엘에스JSL 정상어학원797,000

3

한국맥도날드(유)맥도날드769,030

4

(주)하누소푸드시스템하누소759,550

5

(주)도피스디포코리아오피스디포678,000

6

엠에스푸드아덴힐즈620,000

7

토피아에듀케이션(주)토피아 잉글리쉬존600,000

8

(주)준오뷰티준오헤어580,000

9

(주)베리엔모어킨더슐레561,327

10

킨더슐레(주)킨더슐레561,327

 

최초개설비를 보면 (주)스타다이닝의 프리비가 9억3천7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뒤를 이어 (주)정상제이엘에스의 JLS정상어학원과 한국맥도날드(유)의 맥도날드가 순위를 잇고 있다.

가맹점사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최초개설비에는 가맹비, 보증금, 인테리어비용, 초도물품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각 항목의 비용들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최초개설비에는 점포임대, 인테리어 추가설비, 각종 인허가 취득에 필요한 비용 등이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가맹점사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비용은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 도움말 : 대한가맹거래사협회 ]

☞ 다음호 기사순서

1. 가맹본부의 최근 3년간 법위반 현황
2. 가맹점 신규개점 및 해지 가맹점수(2007년 말 기준)
3. 직영점수 vs 가맹점수
4. 가맹점 사업자의 초기개설비용
5. 가맹점 사업자 연매출액(서울기준) 및 가맹본부의 광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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