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ㆍ서비스 업계, 설 대목을 잡아라! - 편의점 ③

바이더웨이, 실속형 선물세트 187종 선보여
세븐일레븐, 화장품 등 택배 전용상품 다양화
  • 등록 2009-01-20 오후 5:33:00

    수정 2009-01-20 오전 12:43:53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유통업계가 최대 대목중에 하나인 설을 맞아 다양한 세트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특히, 설 특수를 맞아 불경기로 인한 야근, 휴일근무 등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는 바쁜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점이 최고 70% 가격을 낮춘 ‘MD추천상품’, 1-2만원 대 저가 실속형 선물, ‘3+1 덤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편집자)

바이더웨이는 설을 맞아 다양하고 실속있는 선물세트 187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을 반영해 ‘수삼 알뜰세트, 사과세트 5kg 등 5만원 이하의 실속상품 100종을 준비했다.

또, 양주, 한우 등의 고가 상품들도 46종 구비해 고객 선택의 포을 넓혔고, 명절 선물로 해 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닌텐도, 음식물처리기등의 실용 가전제품도 30종으로 강화했다.

이와 함께 품목에 따라 ‘10+1, 5+1, 3+1’ 등의 ‘하나 더’ 이벤트와 주문상품 배송비 무료 서비스도 실시한다.

황인성 상품 1팀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근거리 쇼핑족들의 이용 증가로 이번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반면, 세븐일레븐은 오는 27일까지 1만원대의 부담 없는 실속형 생활용품, 5~6만원대 웰빙 식품세트, 30만원대 한우명품갈비세트 등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세븐일레븐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10% 할인(월 1만원 한도)은 물론, BC카드 Top Point로 결제시 결제 금액의 20%까지 차감 할인을 실시한다.

이밖에 세븐일레븐은 화장품, 가전제품, 디지털기기 등 택배 전용 상품을 다양화 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롯데마트, 슈퍼와 공동매입을 통한 품질 좋은 실속형 상품을 구성했고, 롯데백화점과 동일하게 정육, 냉장상품을 선보인다.

이정윤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이번 설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값비싼 선물 보다는 저렴하면서 알찬 실속형 상품과 웰빙 열풍에 따른 웰빙 식품 세트의 인기가 예상된다”며 “특히 2~5만원 대의 가공식품과 위생용품 선물세트를 확보해 매장별로 충분하게 선물세트를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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