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030200)는 정부와 공동 투자해 이달부터 양방향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하고 유선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은 도서산간벽지의 양방향 위성인터넷은 특별 할인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양방향 위성인터넷은 단방향에 비해 다운로드는 2배(2Mbps), 업로드는 10배(512Kbps) 정도 속도가 빠르다.
KT는 또 도서산각벽지 주민을 위해 양방향 위성인터넷 요금(11만2900원)을 단방향 서비스와 동일한 2만8780원(3년약정)에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500여가구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가입 신청한 상태이며, 그 중 약 70%인 350여가구가 이미 양방향 서비스로 전환했고 150여 가구도 곧 개통을 앞두고 있다.
박태일 KT 망관리본부장은 "농어촌 지역의 양방향 위성인터넷 서비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던 KT가 고객 가치혁신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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