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반 고흐'를 테마로 봄 정기세일 실시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봄 정기세일 ‘러블리 명작 세일(Lovely 名作 SALE)’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일 기간 동안 모든 상품군에 걸쳐 다양한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쉬즈미스, 나이키, 아디다스, 닥스, 휘슬러 등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명작 세일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근대 미술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50억 물량 규모의 ‘영패션 4大 그룹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쥬크, 에고이스트, 비지트인뉴욕 등 총 17개 브랜드의 봄 시즌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본점, 잠실점 등 20여개 점포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컨템포러리 페어’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DKNY, 산드로 등 총 75개의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동안 구매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구매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불가리 맨 애프터쉐이브 밤’, ‘쟈딕앤볼테르 에코백’ 등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박람회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바이어가 직접 유럽에서 직소싱한 와인인 프랑스의 ‘샤또 라공벨에르’가 1만5000원, 스페인의 ‘마세트 바르셀로나 까바’가 2만50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명작 세일을 맞아 본점에서 테마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활용한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본점에서 ‘반 고흐 인사이드 : 미디어아트展’을 열고 음악과 영상을 활용해 그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또 전점의 내외부를 ‘자화상’,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등 반 고흐의 대표작을 활용해 꾸미고, 쇼핑백도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을 증정한다. 응모는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매일 한 사람당 한 번씩 가능하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봄 정기세일이 시작되면 야외활동이 늘면서 관련 상품군을 중심으로 소비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쇼핑과 동시에 문화·예술적 컨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세일의 테마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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