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0.7% 증가한 49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4.9% 증가했다.
지난 9월 수치는 46만8000건에서 44만7000건으로 하향 조정됐다.
신규주택 판매 중간값은 최근 고점인 30만7800달러에서 8.5% 하락한 28만150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판매속도를 감안한 주택재고는 5.6개월치로 추산됐다. 지난달 6.7개월치보다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는 북동부 지역이 135.3% 급증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60% 증가한 것이다. 서부지역은 유일하게 0.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