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만 `비밀연애`?..내가 솔로인척 하는 이유는?

  • 등록 2015-03-30 오전 12:00:17

    수정 2015-03-30 오전 12:00:17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수지♥이민호, 박하선♥류수영..비밀연애를 즐기던 연예인들의 연애가 공개됐다. 아슬아슬 짜릿한 점이 매력인 비밀연애. 하지만 누군가에게 그 또는 그녀의 연인인걸 숨겨야 한다면?

30일 모바일 기반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5만 7308명에게 비밀연애에 관한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비밀연애, 해본 적 있나?’ 란 설문에 응답자 절반 이상인 남성의 53%, 여성의 55%가 ‘비밀연애 해본 적 있다’ 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비밀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남성 63%와 여성 75%는 ‘상황에 따라 괜찮다’고 대답했다. 비밀연애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비율은 남성 37%, 여성 25% 뿐이었다.

비밀연애를 하게 된다면, 혹은 했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 47%와 여성 39%가 ‘주변인들과 얽혀 있어서’ 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공개하기에 확신이 없어서’(남성 24%, 여성 32%), ‘부모님의 간섭이 심해서’(남성 16%, 여성 22%), ‘다른 이성도 만나보고 싶어서’(남성 12%, 여성 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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