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루프트한자와 부품 긴급 수송 계약 체결

  • 등록 2014-07-05 오전 6:00:00

    수정 2014-07-05 오전 6:00:00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글로벌 특송 기업 TNT 익스프레스가 루프트한자 봄바디어 항공 서비스(이하 LBAS)와 항공기 부품 긴급 수송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TNT 스페셜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신속 정확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1년 365일 24시간 내내 가능하기 때문에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배송이 가능하다.

TNT익스프레스가 LBAS로부터 항공기 부품 긴급 배송 요청을 받으면, 당일 저녁 10시에서 11시 사이 독일의 그로스-게라우(Groß-Gerau)에 위치한 봄바디어의 창고에서 부품을 픽업해 다음날 오전 6시 전까지 베를린 쉐네펠트 공항에 있는 LBAS의 엔지니어에게 배송한다.

LBAS관계자는 “부품 배송이 늦어 항공기를 제 때 고칠 수 없으면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며 “언제든 부품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TNT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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