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1세기에 이런 이념공세와 색깔론을 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27일 치러진 서울시장 TV토론회에서 이념을 두고 세 후보간 공방이 벌어졌다. 정몽준 후보가 박원순 후보와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에게 이념을 고리로 공세를 취하는 모양새였다.
정몽준 후보는 또다른 후보인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에게도 “한미동맹 해체와 주한미군 폐지 등을 주장하지 않았느냐”면서 이념공세를 폈다.
이에 정태흥 후보 역시 정몽준 후보에게 “새누리당이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를 채택하도록 압력을 하지 않았느냐”고 맞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