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연금공단 망분리 통합 통신망 구축

인터넷전화망과 연금공단 업무망을 물리적으로 분리
원스톱(One-Stop)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 등록 2014-03-09 오전 9:00:00

    수정 2014-03-09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서울 공단본부와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40여 곳에있는 국민연금공단 지역 콜센터 및 지사·상담센터를 연결하는 통합 통신망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은 기존 100Mbps에서 10배 높은 1G(기가)급 업무 환경으로, 신속한 민원전화 처리와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에서 근무할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보다 빠르고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통합 관제 시스템을 조회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IP정보통신 패러다임(Paradigm) 변화에 발맞춰 보안성을 강화한 것으로, 기존 통신장비를 단순하게 최신 통신장비로 교체한 게 아니라 인터넷전화망과 국민연금공단 업무망을 물리적으로 분리ㆍ설계했다.

특히 내부 IP전화기로부터 인터넷전화망까지의 전 구간을 암호화 해 외부 도청이나 해킹을 방지하도록 설계하는 등 더 안전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PC 상에서 전화와 메신저, 그룹웨어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가능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 ‘통합커뮤니케이션(UC: Unified Communication)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정경진 공공고객담당 상무는 “All-IP 네트워크 시대를 맞아 국가 수준의 보안규격을 갖춘 인터넷전화망과 전산망의 완벽한 통신망 분리는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면서 “통신 보안성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동석 정보화기획본부장은 “공단 IT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보화기획본부를 신설한 시점에 첨단 통합통신망을 구축함으로서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대국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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