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 영화가 만났을 때…한화리조트 양평 '무비 글램핑 빌리지'

  • 등록 2013-11-12 오전 6:00:00

    수정 2013-11-12 오전 6:00:00

한화리조트 양평은 이달말까지 ‘무비 글램핑 빌리지’를 운영한다. 야외에서 캠핑과 바비류를 즐기면서 최신 영화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화리조트 양평은 메가박스·빈폴아웃도어와 함께 투숙객을 대상으로 30일까지 ‘무비 글램핑 빌리지’를 운영한다. 야외에서 즐거운 캠핑과 바비큐를 즐기면서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이다.

4~5인용 텐트와 대형 캐노피, 램프와 테이블, 화로 등의 장비를 비롯해 삼겹살, 오리고기, 수제 소시지, 각종 쌈 채소 등 바비큐 재료가 제공된다. 물론 영화는 최신이다. 이용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구성에 따라 두 종류의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 심플패키지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글램핑장만 이용할 수 있으며, 4인 기준 3만원. 주말(금·토요일)엔 글램핑에 영화가 추가되며 4인 기준 5만원이다. 바비큐패키지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글램핑과 바비큐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2인 6만원, 4인 10만원, 6인 16만 5000원이다. 주말(금·토요일)엔 글램핑과 바비큐,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2인 9만원, 4인 13만원, 6인 19만 5000원이다. 객실은 별도로 예약해야 한다.

늦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등산코스도 있다. 리조트에서 말머리봉(500m)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다. 유명산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주로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코스. 리조트 이용객들은 선녀골 쉼터와 토끼봉까지 이어지는 1시간 왕복 코스를 이용해 늦가을을 만날 수 있다. 한화리조트 양평 안에 있는 한정식당 ‘뜨락’은 곤드레나물밥이 포함된 정식이 맛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1인 기준 1만 5000원이다. 031-772-3811.

단풍으로 물든 한화리조트 양평의 모습
한화리조트 양평이 운영하는 한식당 ‘뜨락’. 대표메뉴 곤드레나물밥이 맛있다.
한화리조트 양평에서 출발이 가능한 트레킹 코스. 말버리봉까지 넉넉히 40분까지면 가능하다. 사진은 선녀골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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