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ICT 장관들과 정보보호 협력 논의

17일 코스타리카, 영국, 18일 몽골, 튀니지 등과 회담 가져
  • 등록 2013-10-20 오전 6:36:06

    수정 2013-10-20 오전 6:36: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이 ‘2013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에 참석차 방한한 ICT 장관들과 정보보호 협력 확대를 위한 릴레이 양자회담을 가졌다.

먼저 17일 이기주 원장은 코스타리카 알레한드로 크루스 몰리나(Alejandro Cruz Molina) 과기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침해사고대응팀(CERT) 구축, 정보보호 교육 지원 등을 논의했다.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과 알레한드로 크루스 몰리나(Alejandro Cruz Molina)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이 정보보호 협력방안 논의 후 악수하고 있다
이어, 영국과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제이미 손더스(Jamie Saunders) 외무부 국장, 제임스 퀴놀드(James Quinault) 내각사무처 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KISA는 오는 11월초 영국을 방문해 기반시설보호 분야 및 침해사고대응팀(CERT)간 협력 증진을 위한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과 제임스 퀴놀드(James Quinault) 영국 내각사무처 국장이 협력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에는 몽골 발간슈렌 바슈크(BALGANSUREN Batsukh) 통신규제위원회 위원장, 튀니지 몽지 마르주그(Mongi Marzoug) 정보통신기술 장관과 정보보호 협력을 위한 면담을 잇달아 가졌다.

이기주 원장은 우리의 정보보호 체계에 관심 갖는 양국 장관들에게 KISA가 진행 중인 자문 및 컨설팅을 설명하고, 르완다에 구축 중인 국가 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KISA는 KT(030200)와 공동으로, 작년 12월 르완다로부터 컴퓨터 보안사고 방어시스템 및 관제센터 구축을 포함한 200억 원 상당의 정보보안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양자회담 이후 튀니지 장관은 KISA 내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시찰한 자리에서 올해 발생한 3.20 및 6.25 사이버공격에 대해 설명듣고 사이버공격 발생 시 악성코드 정보 공유와 국가 간 긴밀한 국제공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한편 이기주 원장은 ‘2013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사이버보안 패널토의 세션에서 우리나라의 사이버보안 현황 및 대응과 함께, 우리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기 위한 컨설팅 제공, 초청연수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사이버 위협을 많이 겪어 대응 경험이 풍부한 만큼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사이버공간을 안전하게 만드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2013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사이버보안 패널토의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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