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소셜커머스사이트 세일랜드가 남성 5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솔로남성 8명 가운데 1명은 애인보다 아이폰5를 더 갖고 싶어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애인이 있는 남성의 3%는 신형 아이폰과 애인을 바꿀 수 있다고 답했으며 5%는 아이폰이 아닌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이 주어지더라도 애인과 헤어질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러한 소식에 인터넷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람보다 아이폰이 좋다니”, “나 같으면 여자친구가 낫겠다”, “놀라운 결과다”, “아이폰5 샀는데 나도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여친이 더 좋아” 등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디지털 중독 현상이 심해 지난 추석에서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도 각자 스마트폰을 들고 게임을 하거나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확인하기 일쑤였다. 대면 대화가 실종된 현상에 당혹감을 느낀 사람들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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