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협 회장 "한미FTA가 충북 대미수출 해소"

현장 컨설팅 강화 등 수출 활성화 지원 약속
  • 등록 2012-05-25 오전 6:00:00

    수정 2012-05-25 오전 6:00:00

[이데일리 박정일 기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5일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에 위치한 벤처기업을 방문해 지역 무역업계와 간담회를 했다.

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충북의 대미 수출 정체 국면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무역절차나 외국어가 능숙한 인력이 부족해 적기에 수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무역협회의 현장 컨설팅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전문 무역상사를 통한 수출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오송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도 방문해 보건의료산업이 차세대 수출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인프라 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등 지역 무역회사 대표들과 서덕모 충북 정무부지사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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