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5세대 LCD 증설한다..`IT제품 수요 대응`

천안사업장 5라인, 6라인 증설
  • 등록 2011-04-01 오전 7:00:00

    수정 2011-04-01 오전 7:00:0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5세대 LCD 라인 증설을 추진한다. 노트북과 모니터 등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달 5세대 LCD 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5세대 LCD라인은 천안사업장에 있는 5라인과 6라인이다.

현재 5세대 라인 캐퍼는 30만 여장 수준. 최근 모니터 등 IT제품 수요가 늘어나자 7세대 라인에서 모자라는 물량을 보충해왔다. 그러나 여기에도 한계가 있다고 판단, 5세대 라인 증설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 증설되는 신규 라인은 내년 상반기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IT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며, 5세대 라인 뿐 아니라 기존 라인들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보완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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