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중국내 공작기계 공장의 생산능력을 늘리고 영업 및 A/S 네트워크를 대폭 확충해 세계 최대 공작기계 시장인 중국을 본격 공략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중국 장가항에 가동중인 1공장 외에 2공장을 추가로 건설, 오는 2011년 9월부터는 연간 1800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위아는 중국 내 생산물량과 국내생산 직수출분 비율을 5대 5 정도로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장가항 공장에서의 생산 물량을 확대, 8대 2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상해, 북경 및 광주에 핵심 거점 및 성도, 심양, 청도, 무한 지역에 영업소 7개소를 운영중인 현대위아는 향후 단계적으로 영업소를 신설하고 테크센터를 설립, 오는 2015년에는 중국 내 모든 성(省)을 아우르는 영업망을 완성할 예정이다.
임흥수 현대위아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열린 '2010 현대위아 중국 대리점 대표자 회의'에서 "중국은 현대위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라며 "가격과 납기, 품질 등 현대위아가 가진 경쟁력을 극대화해 중국시장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나아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공작기계가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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