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7일 세계적인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온실가스 관리체제 및 배출량 관리가 국제규격에 적합하다는 내용의 제3자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이산화탄소(CO2), 수소불화탄소(HFCs) 등 LG전자가 측정하고 공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췄다는 의미다. 1864년 설립된 노르웨이 DNV는 유엔이 승인한 온실가스 검증기관이기도 하다.
LG전자 환경전략팀장 신종민 상무는 "각 사업장이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및 미래 감축량을 분석할 수 있게 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제품 생산단계의 생산공정 혁신 및 에너지 사용 저감 활동으로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회사 전반에 걸쳐 환경 친화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할 수 있는 사업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환경전략팀에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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