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6> 피오피 변형서체 표현법

  • 등록 2008-11-07 오후 1:33:00

    수정 2008-11-16 오후 10:30:28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명 ‘손글씨’라 불리우는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mg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TV나 신문, 잡지등의 간접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서 광고의 효과를 바로 누릴수 있는 직접적인 광고의 형태이다. 몇 개월간의 꾸준한 교육과 열정을 가지고 POP를 수강한다면 누구나 부업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근 30~40대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POP의 효과 및 가능성, 제작방법 등을 시리즈형태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평면 포스터 피오피 작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글자들의 리듬감을 들 수 있다.

예컨대, 똑같은 음악만 계속 반복해서 듣는다면 분명 지루함을 느끼듯이 피오피역시 똑같은 크기와 똑같은 서체로만 작업을 한다면 읽는 사람에게 자칫 지루함과 피로함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음악의 리듬을 타듯 글자마다 크기와 모양(높낮이등) 를 다르게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한층 가독성을 높혀 주도록 작업해야 한다.

이때, 헤드라인 문구(주제문구)와 부연설명글에 해당하는 서브카피(Sube Copy)문구는 변형체를 사용함으로 독자에게 보다 시각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다.
이번 회차에는 피오피 변형서체의 샘플과 그를 이용한 4절 포스터 피오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4절 포스터 작업시 부연 설명 문구는 2호 평붓을 이용하여 헤드라인의 문구보다 조금 작게 표현해준다. 지금 소개하는 변형서체의 특징은 붓을 쥐었을 때 손안에서의 붓의 회전이 전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로획은 처음 붓을 잡은 상태에서 옆으로 지긋이 눌러 그어주며, 세로획은 최대한 눌러서 굵게 표현해준다. 이때, 붓 끝에 물감의 양을 충분히 묻혀줌으로써, 둥근붓의 효과도 가미할 수 있다. 테두리를 일반적으로 그려주지 않기 때문에 색상 선택 시 진한계열로 작업하도록 한다.(검정, 남색, 보라등)

변형체 역시 안정적인 자세가 중요하며 역시 평붓 글씨와 마찬가지로 팔 전체가 붓과 함께 움직이도록 잊지 않는다.

한글자당 1~2곳에 하이라이트 표현을 주며 ㅇ(이응),ㅁ(미음),ㅎ(히흫)등 공간이 생기는 자음들안에는 어우러져지는 색상으로 메꿔 주기도 한다.

<변형체 샘플>



<변형체글자를 이용한 피오피작업하기>
A. 사용재료 ; 4절 매직터치, 포스터칼라, 평붓, 둥근붓, 트윈마카, 클립아트, 반짝이풀, 풀, 가위, 물통등

B. 제작과정
1. 4호평붓을 이용해 물과 물감의 비율을 1;1로 조절하여 헤드라인문구및 2호 평붓을 이용 부연설명글까지 작업을 한다.
* 클립아트를 어디에 어떠한 크기로 부착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두고 공간을 비워놓는다.


2. 1호 평붓을 이용해 일정한 굵기로 테두리를 그려준다.



* 글자가 겹친 부분은 둥근붓을 이용하여 테두리보다 훨씬 얇고 섬세하게 표현해준다.

3. 전체적인 여백을 꾸며주고 테두리하면서 사방이 막혀 검정색으로 칠한 부분을 포인트를 주어 이쁘게 표현해준다. 음영표현법과 하이라이트(포인트)표현법의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없다.

* 바탕색상과 글자들의 색상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여백을 처리해 주며 하이라이트표현시 주제에 연상되는 이미지로 표현해준다면 한층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 변형체는 테두리를 그려주지 않으며 역시 모양의 변화를 주어 지루하지 않게 표현한다.

* 주제에 걸맞는 클립아트를 선정해 출력하여 부착한다.



4. 음영처리를 한후 반짝이풀로 포인트를 주어 마무리한다.



피오피작업을 할 때엔 구도와 색상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데, 먼저 포스터칼라의 색상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두고 작업에 임해야 하며 너무 많은 가지 수의 색상을 기피해야한다. 여백을 꾸밀 때에도 이미 선택한 색상들의 명도와 채도를 달리하여 표현해주어 전체적인 색상의 이미지가 비슷하게 표현하도록 하자.

<색의 삼원색(색상, 명도, 채도)>
1. 색상환에서 서로 가까운 색상(Hes) 으로 색상차이가 적은 색을 유사색이라 하며, 서로 마주보는 색을 보색이라도 한다. 보색은 색상의 차이가 가장 크다.

2. 명도(Value)는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일컫는다.
무채색은 명도 1부터 10단계로 나누며, 무채색의 10단계를 유채색의 명도 기준으로 삼는다.

3. 채도(Chroma) 는 색이 짙고 연한정도, 밝고 흐린정도를 뜻한다. 색상에서 흰색이나 검은색의 포함량이 많을수록 채도가 낮으며, 포함량이 적을수록 채도가 높다고 표현한다.

무채색의 포함량이 가장 적은 색을 순색이라고 한다.

[ 도움말 : 한국피오피전문가협회   한상희 강사, 문의 02-973-3790
 피오피세상(cafe.daum.net/eri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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