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민선8기 시장·군수 재산 민선7기보다 두배 많아

10명 평균 13억7620만원…민선7기는 7억3116만원
7기이어 8기도 남양주시장 가장 많아…26억원 신고
전체 재산공개대상자 평균 19억원대의 71% 수준
  • 등록 2023-03-30 오전 12:00:03

    수정 2023-03-30 오전 12:00:03

[경기북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10개 지자체 민선 8기 시장·군수들의 평균 재산이 민선 7기 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에 발표한 재산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민선 8기 경기북부지역 1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시장·군수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13억7620만 원으로 이중 6명이 1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민선 7기 시장·군수들이 신고한 재산의 평균 금액이 7억3116만 원 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민선 8기 시장·군수들이 두배 가까이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또 경기북부 10개 지자체 시장·군수들이 신고한 재산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 19억4625만 원의 약 7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6억3082만9000원으로 10명 시장·군수 중 가장 많았고 백경현 구리시장이 25억8120만5000원, 백영현 포천시장이 21억4830만8000원으로 20억 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세명 시장 모두 신고한 재산 중 부동산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남양주시장은 토지·건물을 합한 신고금액이 21억8299만3000원으로 경기북부 전체 시장·군수 중 부동산 신고 금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태원 가평군수가 15억7822만9000원을 신고했고 김덕현 연천군수가 14억6140만7000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2억3892만 원, 강수현 양주시장 7억8453만5000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7억3207만5000원, 김경일 파주시장 4억8432만5000원,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1억2224만2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남양주시장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서도 경기북부 시장·군수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10명 시장·군수 중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해 신고에서 누락됐던 토지부분이 추가되면서 전년 보다 5억5801만4000원이 늘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연천군수를 포함해 7명의 시장·군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백영현 포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재산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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