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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이 확보한 문서는 협회의 공식 문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입법예고(안)에 관한 의견 제출” 문서로 찍혀 있는 회장 직인이 정사각형 모양이다.
그러나 김씨가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협회 재직증명서의 협회장 직인은 원형으로 모양이 완전히 다르다.
또 김 의원에 따르면 협회 관계자는 “2006년 당시 김영만 회장의 직인은 공식 문서에 찍힌 사각형이 맞다”고 말해 원형 직인이 실제 직인이 아닐 정황이 드러난다.
김 의원은 이를 토대로 “김건희씨가 주장하듯 이 문서가 단순히 과장되거나 실수가 작용한 것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문서를 위조했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씨는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혐의가 적용돼 징역 4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주요한 혐의가 사문서 위조였다. 당시 검찰총장 윤석열 후보가 엄격한 검증 잣대를 들이대 고강도 수사를 벌였던 만큼,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도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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