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 부진을 이유로 테스텐 헤인즈 현 최고경영자(CEO)에게 경영권을 넘기고 회사를 떠난 마이크 라자리디스와 더글러스 프레긴이 10일(현지시간) 공동으로 블랙베리를 인수하기 위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1985년 RIM을 함께 설립하며 최근까지 고위 경영진을 맡았던 이들 창업주들은 공동으로 인수 제안을 내놓기로 합의한 뒤 골드만삭스와 센터뷰파트너스를 주관사로 고용했다.
이같은 소식에 블랙베리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일대비 2.1%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주가는 페어팩스가 당초 인수하기로 했던 가격인 주당 9달러에 못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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