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모바일 광고의 선정성 분석’에 대해 이희복 상지대 교수가, ‘인터넷·모바일 광고 거래질서 개선방안’에 대해 김민기 숭실대 교수가 각각 발제한다.
앞서 배포된 요지글에서 이희복 교수는 “인터넷과 모바일 광고 역시 선정성과 무관하지 않다”며 “사전 심의는 최소화 하되, 사후 심의는 강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터넷 심의기구를 비롯한 민간단체 사전 심의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사후 심의로 이뤄지는 공동 규제를 제안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1차 사후 심의를 집행해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교수는 “건전한 인터넷 광고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사업자의 광고거래에 일정 수준의 규제가 가해지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문철수 교수(한신대), 전종우 교수(단국대), 유홍식 교수(중앙대)외에 방송통신위원회 양문석 상임위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