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전문지인 씨넷은 25일(현지시간) 애초에 팜사가 개발한 뒤 HP사가 보유하고 있는 웹OS가 한국의 LG전자에 매각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매각 딜에는 웹OS의 관련 문건과 특허, 엔지니어링 기술은 물론이고 웹OS의 소스코드와 웹사이트까지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LG전자 역시 웹OS를 인수한 뒤에도 이를 활용한 스마트폰을 만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대신 스마트TV에 이 운영체제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웹OS 팀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된 LG 실리콘밸리 랩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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