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업계 1위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8월 미국에서 자동차를 24만520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0% 늘어난 수치다. 프로모션에 힘입어 스파크, 소닉, 크루즈, 볼트 등 대다수 브랜드가 고르게 판매 호조를 보였다.
2위 업체인 포드자동차도 8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8.5% 증가를 점친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신형 이스케이프 판매가 37% 늘어난 덕을 톡톡히 봤다.
일본 브랜드들도 선전했다. 도요타와 혼다는 8월 한달 각각 전년비 46%와 60% 급증한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닛산의 판매량은 7.6%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2%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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