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석ㆍ박사급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구 회장이 해외 인재 유치 현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회장과 함께 LG전자, LG화학 등 8개 계열사 경영진들도 모두 총출동했다. 총 40여명의 LG 경영진이 미국으로 향했다.
|
LG(003550)는 일반적인 채용설명회 대신 올해는 미국에서 콘퍼런스 형식의 채용 활동을 편다. LG의 R&D 비전 및 발전 가능성을 좀 더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번 LG 테크노 콘퍼런스에는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실트론, LG화학(051910), LG하우시스(108670), LG유플러스(032640),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날 초청된 300여명의 인재들은 미주지역 유수 대학의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기계공학, 재료공학, 화학, 전자통신 분야를 전공한 석ㆍ박사급 유학생들이다.
한편, LG는 R&D 분야에서 해외 석ㆍ박사급 인재 채용규모를 2007년 120명에서 지난해 300명으로 늘렸다. 올해는 320여명을 신규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 ☞김대훈 LG CNS 사장 "빅데이터 대응전략 갖춰야" ☞LG '애플의 심장' 실리콘밸리에 R&D센터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