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탭10.1 vs 아이패드2…누가 더 낫나

전반적 사양, 갤럭시탭10.1 우수
아이패드2보다 적은 앱은 과제
  • 등록 2011-07-21 오전 8:12:19

    수정 2011-07-21 오전 12:24:00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전략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을 내놓고 애플의 아이패드2 따라잡기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갤럭시탭10.1의 사양이 아이패드2보다 전반적으로 나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패드2는 9.7인치 디스플레이에 두께는 8.8mm, 무게는 601g(WiFi 모델 기준)이다.
▲삼성전자는 20일 갤럭시탭10.1을 국내 출시했다.
갤럭시탭10.1은 10.1인치 디스플레이에 두께는 8.6mm, 무게는 570g(WiFi 모델 기준)으로 아이패드2보다 화면 크기는 크면서 얇고 가볍다.

디스플레이 화질도 갤럭시탭10.1이 낫다는 평가다. 갤럭시탭10.1은 1280X800의 WXGA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아이패드2는 1024X768의 XGA급이다.   갤럭시탭10.1 메모리는 기본 1GB(기가바이트)를 지원한다. 아이패드2는 512MB(메가바이트)의 메모리가 탑재됐다.

▲애플의 아이패드2
카메라 화소 차이는 더욱 크다. 아이패드2는 후면 70만 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와 전면 VGA급 카메라를 지원하는 반면 갤럭시탭10.1은 후면 3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전면 2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한다.

갤럭시탭10.1은 HSPA+ 21Mbps 망을 지원한다. 아이패드2가 7.2Mbps를 지원하는 것에 비하면 빨라진 속도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것.

이 외에도 갤럭시탭10.1은 국내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DMB를 볼 수 있다. 또 최신 플래시 10.3을 지원해 PC에서 보는 것과 유사한 인터넷 환경이 되도록 설계했다.

가격은 비슷하다. WiFi 모델을 기준으로 갤럭시탭10.1은 16GB가 67만1000원, 32GB가 74만8000원이다. 아이패드2는 각각 64만원, 77만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탭10.1과 애플 아이패드2의 사양 비교


다만 업계에서는 갤럭시탭의 애플리케이션이 아이패드보다 부족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가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삼성 태블릿PC에 대한 평가가 갈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3.1버전(허니콤) 기반 애플리케이션만 독자적으로 100여개를 확보한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2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어서 국내 소비자가 사용하기에는 아이패드2보다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Digital쇼룸 영상보기:갤럭시탭 10.1-아이패드2,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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