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더타임스 인터넷판은 케임브리지대학 연구결과 둘째 아이는 첫째와 일상적으로 다투면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후 학교를 포함한 여러 사회생활에서 더 인기 있고 성공적인 삶을 살 공산이 크다고 8일 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는 케임브리지대 햄칼리지의 클레어 휴스가 이끈 연구팀이 140가구의 2세 어린이 성장 과정을 5년 동안 관찰해 얻었다.
특히 둘째들은 연구팀이 실시한 검사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는데, 형제자매끼리 서로 티격태격하고 다투는 경우라도 둘째들에는 감정적 언어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두 살이었던 둘째들은 여섯 살이 될 즈음에는 사회적 이해력에서 손위 형제와 거의 같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소식을 들은 국내 누리꾼들은 "경험을 보면 딱 맞는 연구 결과다" "가만 보면 둘째들이 사회성이나 친화력이 더 좋긴 하다" "위에 형제가 있으면 동생이 말이나 걸음마 등을 더 빨리 배우는 경향도 이에 해당하는 듯하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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