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효자` 엔지니어링 효과 톡톡..목표가↑-도이치

  • 등록 2010-08-23 오전 7:15:00

    수정 2010-08-23 오전 7:15:00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도이치증권은 23일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현대건설(000720)의 목표주가를 8만7800원에서 9만2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이치증권은 "주가가 이미 지난 3개월간 코스피 및 건설업종 대비 크게 올랐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추가 매수가 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지금도 사기에 늦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이익 호조와 신규 수주 모멘텀이 긍정적일 뿐 아니라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추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최우선 선호주(Top-pick)로 꼽았다.

도이치는 "마진과 재고 회전율을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현대엔지니어링의 순익은 2014년까지 연평균 30%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의 지분익이 2007년 4.6%에서 2009년 12.5%로 높아졌는데, 2012년에는 13%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비슷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양사 사업간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건설로부터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지만,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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