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연결하기 위해 방이나 거실에 설치하는 통신회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비인 '메가브릿지'(사진)를 최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가브릿지는 기존의 전화선으로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장비다. 이 장비를 전화기 콘센트에 꽂으면 예전처럼 방바닥을 둘러 통신회선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올해 연말부터는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 배선도 '메가브릿지' 방식으로 점차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신경춘 KT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조금이라도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고객 가치 향상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KT, 내년초 중장기 경영계획 전면 손질
☞KT, 콘텐츠 투자 위해 400억 조성
☞KT, 와이브로 가입자 목표 10만명으로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