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서 열린 ‘제19회 부산불꽃축제’ (사진=뉴스1)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부산광역시가 내년도(2025년) 관광·마이스 허브 도시 조성에 올해보다 37억 원 늘어난 704억 원을 배정했다. 내년 착공하는 벡스코 3전시장 건립에는 전체 2600억 원 건립비 가운데 설계비와 시공비 80억 원을 우선 투입한다.
아태 지역 52개 도시 시장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관광 서밋’ 사무국 운영에는 7억 원 늘어난 12억 원, 내년 2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불꽃축제’는 올해보다 3억 원 증액한 20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이외에 미슐랭 특화거리 등 미식관광도시 조성(5억 원)과 올 6월 북구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서 처음 열린 ‘부산 밀 페스티벌’(3억 원)에는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