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아거스는 맥도날드(MCD)의 글로벌 확장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해 해당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4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7일(현지시간) 종가 300.85달러 대비 약 15%의 추가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8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아거스의 분석가 존 스톨츠퍼스는 “맥도날드의 가성비 메뉴, 디지털 이니셔티브, 충성 고객 프로그램이 회사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드라이브스루, 테이크아웃, 배달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맥카페는 다양한 시간대에 고객 유입을 증가시키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해 고객 방문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국제시장에서는 신규매장 개설과 기존매장 개선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회사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인상 정책이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아거스는 이러한 전략적 요인들이 매출 및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11시28분 맥도날드 주가는 전일대비 0.02% 상승한 300.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