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제너럴 일렉트릭(GE)이 보스턴을 새 글로벌 본사로 선택했다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 13일(현지시간) 보스턴 글로브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GE 경영진은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보스턴시장, 사내 직원들에게 오는 14일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지난주 GE 관계자들은 매사추세츠주와 보스턴시 관계자들과 만나 수차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프리 이멜트 GE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코네티컷 페어필드에 위치한 본사 이전을 2015년 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GE는 지난해 코네티컷주의 세금 인상 결정 이후 본사 이전을 추진해 왔으며 후보지로는 뉴욕과 시카고, 애틀랜타 등 10여개 도시가 거론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