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고령자 전용 실버암보험 '눈길'

판매 한 달만에 5만건 돌파
  • 등록 2013-11-26 오전 6:00:00

    수정 2013-11-26 오전 6:00:00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고령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이 나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9월 2일 선보인 NH농협생명의 ‘무배당 NH실버암보험’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고령자 전용 상품이다.

판매 보름 만에 3만 건, 한 달 만에 5만 건을 돌파했는데 이는 NH농협생명이 보험사 출범 이후 출시한 신상품 중 최단 기간 판매 기록이다.

NH농협생명은 전국 읍과 면 단위까지의 차별화된 판매채널 강점을 높은 실적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18.5%%)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고령 인구비가 가장 높은 전남(16%)지역과 경북(10.5%)지역 순의 판매 비중을 보였다. 특히 그동안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농촌지역 고령자의 가입 비중이 92%에 달해 농촌지역 건강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NH농협생명은 기대하고 있다.

이 상품은 별도의 특약 없이 주계약만으로 보장되는 단순한 상품구조로 개발됐다. 최고 100세 만기까지 갱신할 수 있다. 5년마다 가입금액의 5%를 만기보험금으로 주며, 가입 후 암 진단 때에는 해당 보험기간의 보험료 납입도 면제된다.

보장혜택은 고액치료비암 4000만원, 일반암 2000만원, 유방암 또는 남녀생식기관련암 600만 소액암은 200만원의 암진단비를 보장한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암보험과 고령자 보험에 대한 수요증가와 지역 판매채널의 강점이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앞으로 고령층 고객들도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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