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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터 회장은 “한국은 오래전 저렴한 인건비로 높은 경제 성장률과 수출을 달성했다”며 “하지만 현재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원동력은 기술 개발과 높은 품질”이라고 분석했다. 디터 회장은 테이블 위에 놓인 외신 기자들의 스마트폰을 가리키며 “지금 테이블 위에도 아이폰보다 삼성전자의 갤스폰이 많이 놓여져 있지 않느냐”고 웃음을 지었다.
특히 디터 회장은 한국기업들이 공급자로서, 현지 생산자(OEM) 역할 등에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아주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극찬했다.
벤츠가 팔리는 한국 자동차시장이 인상적이라는 느낌도 전했다
디터 회장은 “우리는 경쟁사에 비해 충성 고객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충성 고객이 중요하고 그들을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터 회장은 향후 자동차 시장에서 콤팩트 세그먼트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새로 출시한 GLA의 세그먼트 규모는 약 160만대”라며 “10년 안에 260만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년안에 벤츠 전체 판매량의 30%까지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디터 회장은 중국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큰 위협이 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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