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자 받았으면 이달 중 광대역 LTE 만난다

  • 등록 2013-09-08 오전 8:45:08

    수정 2013-09-08 오전 8:45:0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 고객 중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이런 문자를 받았다면 이달 중 속도가 빨라지는 광대역 LTE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황금 주파수 획득!’이란 제목으로 시작하는 문자 메시지는 “올레(olleh)가 ‘1.8GHz 황금주파수 획득’을 통해 ‘광대역 LTE-A’를 시작한다”면서 광대역 LTE-A의 대표적 장점으로 두 가지를 꼽고 있다. 인접 주파수를 통한 자연스러운 주파수 대역 확장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2배 빠른 광대역 LTE-A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과 두번째는 지금 사용하는 LTE 폰 그대로 더 빨라진 속도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어서 확장 효과를 내는 주파수집성기술(CA) 대비 광대역 서비스의 차별점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문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사 LTE 이용자 206만 명에게 보내졌는데, 문자 메시지를 접한 이용자들은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9월중 바로군요 대박이네요 ㅎㅎ “, ”9월중이면 엄청빨리되네요 기대 중” “배터리를 덜먹는다는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속도는 지금정도만 해도 빠릇빠릇하네요.” “서울 분에게만 갈 것 같은 문자네요..부산은 한참 한참 한참 후에나 ㅠㅠ”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KT 관계자는 문자 메시지 반응들을 보고 “곧 개시할 광대역 LTE-A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들의 기대가 크다는 반증이라 고무적”이라며 “최고의 품질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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