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민 LG전자 상무, "LG전자 제품사상 최다 판매량 기록할 것"

지문인식 기능 추가 연구 필요…다양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
  • 등록 2013-08-08 오전 12:20:10

    수정 2013-08-08 오전 12:20:1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마창민 LG전자(066570) 한국마케팅 담당 상무는 7일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2‘는 전작에 비해 판매량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 상무는 이 날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LG G2 데이 서울’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확한 숫자를 말하기 어렵지만 LG전자 역사상 가장 많은 스마트폰 판매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한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반응조사를 한 결과 애초 목표보다 판매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마 상무는 “전세계 130여 통신사에서 동시에 출시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음은 마 상무와 일문일답.

-판매 목표는 어떤지.

▲정확한 숫자를 말하기는 어렵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 소비자 반응을 지켜본 결과 당초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 G2의 가격은 어떻게 되나.

▲출시 직전이라 공개하기 어렵지만 시중에서 예상하는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 팬택은 후면 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는데 후면 버튼만 비교했을 때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문인식 기능이 마케팅 측면에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LG전자가 제공할 수 있는 편의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제외했다.

- LG전자가 마케팅을 펼칠 신사동 가로수길 맞은편에 팬택의 팝업스토어가 있는데 이에 대한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

▲팬택 팝업스토어가 그 곳에 위치했는지는 몰랐다. 가로수길을 선택한 이유는 이번 제품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인 가로수길을 선택했다. G2를 중심으로 가로수길 인근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있을 예정이다.

-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우려 때문에 2분기 휴대폰 수익성이 악화됐다. 향후 이에 대한 계획은 무엇인지.

▲국내시장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다. 특히 1분기보다 2분기가 더욱 심화됐다. 하지만 사업구조가 좋지 않아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아니다. 어떤 점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됐는지 잘 봐달라.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은 준비되어 있다.

- 글로벌 동시 출시가 가능해진 이유는.

▲시장에서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브랜드 가치의 한 단계 상승을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이 필요했던 점이 부합됐기 때문이다.

- 9월 독일 IFA에서 G2를 전시할 계획이 있는지.

▲IFA 전시 여부는 결정된 것이 없다.

- 앞으로 마케팅 계획은

▲접하지 못했던 고객층까지 확대해서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지금은 새로운 단계로 브랜드가 올라가야하는 상황이다. 고객들에게 ‘가까이 가고 싶다’는 콘셉트로 마케팅을 벌일 계호기이다. 어떤 측면에서는 특이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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