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D 콘텐츠 확보 나선다

블리자드, 곰TV 등과 공동마케팅 실시
  • 등록 2011-03-27 오전 11:00:00

    수정 2011-03-27 오전 11:00:0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게임사 등 콘텐츠업체들과 협력, 3D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

LG전자는 블리자드와 함께 3D 제품과 3D 게임 콘텐츠를 제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

그 일환으로 오는 4월 스타래프트2의 시네마3D 스페셜리그와 시네마3D 대형 게임 페스티벌을 공동 진행한다. LG전자 3D PC 제품과 스타크래프트2 게임 타이틀 결합 판매도 추진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도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LG전자는 시네마 3D 스마트TV와 XBOX 360 게임기의 결합 상품을 판매하고, 3D 체험관과 전시회를 공동으로 열 계획이다.

3D 영상과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LG전자는 CJ 파워캐스트, 스카이라이프, 곰TV와 손을 잡는다. 인텔과도 3D 콘텐츠 활용 및 제작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체 기금을 조성해 3D 콘텐츠 업체와 함께 수준 높은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상무는 "경쟁사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시네마 3D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3D 관련 업체와 연대해 상생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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