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년부터 시작된 CM은 구본무 LG 회장과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LG디스플레이, LG U+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사업본부장들이 순차적으로 만나 한 해 동안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 LG만의 전략회의이다.
이번 CM은 1일 LG상사(001120), 2일 LG디스플레이(034220)를 시작으로 하루에 한 계열사를 원칙으로 진행되며, 계열사 미팅 순서는 CEO 일정 등에 따라 조정하게 된다.
LG(003550)는 "이번 CM에서는 내년도에 예상되는 경영환경 분석을 전제로, 구 회장은 LG가 나아가야 할 큰 틀에서 각 계열사의 미래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진지한 논의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LG의 각 계열사는 이번 컨센서스 미팅 결과를 토대로 11월말에서 12월 중순까지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 회장은 올해 CM에서 ▲미래 성장 주도 위한 장기적 관점의 도전적인 목표 ▲합의된 미래투자의 철저한 실천 ▲‘창의와 자율’ 조직문화 구축 및 인재 확보 등을 당부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번 CM에서는 투자, 인재확보, 조직문화 구축 등 내년도 사업계획이 미래 성장 주도를 위한 중장기적 미래준비 관점에서 설정됐는지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CM은 매년 6월과 11월 연간 2회 실시하며, 6월에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11월에는 당해년도 실적점검과 차기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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