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쓰면 요금할인'..SKT, 'T포인트카드' 출시

우리·기업銀와 공동 출시
  • 등록 2007-10-07 오전 8:00:00

    수정 2007-10-06 오후 9:57:22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017670)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이동전화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T포인트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우리은행 및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출시하는 'T포인트카드'는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8일부터 발급하며 기업은행은 오는 15일 개시할 예정이다.

이 카드를 신청하면 매월 이동전화 요금 중 기본료와 국내음성통화료 사용금액의 20%만큼 T포인트로 적립, 3개월 후 적립된 포인트만큼 이동전화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T포인트는 월 20만원 이상 신용카드 사용시 최대 1만2000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나, 신용카드 이용금액의 0.5%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어 적립되는 할인금액은 제한이 없게 된다.

또 적립된 T포인트는 휴대폰 구입이나 각종 모바일 콘텐츠 구입에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T포인트 카드'는 이밖에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 50%할인과 대중교통 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T포인트 카드'의 경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와 은행거래 수수료가 추가로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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