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9일(현지시간) S&P500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국 주식 및 퀀트 책임 전략가인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역사적인 패턴을 볼 때 시장 지수는 하락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936년 이래 시장의 5% 이상의 하락은 연평균 3번 발생한 바 있으며, 10% 이상의 조정은 평균적으로 1년에 한 번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역사적 패턴을 고려해보면 앞으로 지수의 하방 압력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S&P500은 역사적으로 8월과 9월에 약세를 보인다.
변동성지수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 7월부터 11월까지 약 25% 상승한 바 있기때문에, 이 또한 참고할만한 지표가 된다.
다만, 거시경제는 아직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약세장으로 돌아설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