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행사 상품 조기 품절시 행사 종료 후에라도 10일동안 행사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해당 상품을 재구매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최근 대형마트 별로 경쟁적인 할인행사가 진행되면서 사전 물량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행사기간중 행사 물량이 조기 품절되는 등으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던 고객들의 신뢰가 떨어지는 일이 빈번해져왔다. 이마트는 이번 제도 선언을 통해 고객 신뢰를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이마트에서 광고상품 품절이 발생할 경우 해당 점포 고객만족센터에서 ‘구매보장 쿠폰’을 고객에게 증정하고, 이 쿠폰을 행사 후 10일 이내에 가져오면 행사시와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단, 해외소싱 상품이나 시즌처분상품 등에 한해서는 이번 제도에서 제외된다.
이마트는 새해 첫 ‘품절 ZERO보증제’ 행사상품으로 최근 가격이 급격히 오른 채소, 두부등 생필품 중심으로 14품목을 선정해 새해 첫 물가잡기 행사를 진행한다.작황이 나빠져 가격이 크게 오른 채소 상품을 한달 전 가격대비 최대 25.1%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형석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개점 20주년의 해를 맞아 고객 약속의 일환으로 행사상품에 대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제공하는 ‘품절 ZERO 보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 제도가 대형마트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고, 소비자이익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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