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랜드가 전체 수요의 60% 이상을 장악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과거 렉서스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내세운 차가 바로 `뉴 제너레이션 GS`라는 의미다.
설명 내내 그가 강조했던 부분은 `원점에서부터의 재검토`였다. 새롭게 탄생한 뉴 제너레이션 GS는 기존 모델과는 시작부터 다른 선구적 모델이라는 것이다.
◇BMW·벤츠 경쟁차종 대비 핸들링 안정성 `절대우위` 이런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뉴 제너레이션 GS의 비교 시승회를 개최했다. 비교 차량은 `BMW 528i`와 `메르세데스-벤츠 E300 엘레강스` 등 두 차종이었다.
인테리어는 다소 비좁은 느낌의 센터페시아 배열이 좌우로 길게 뻗은 개방감을 전해주는 배열로 바뀌었다. 대시보드도 넓고 평평하게 꾸며져 공간감을 살렸다.
가속 페달을 밟자 웅장한 엔진소리와 함께 몸이 뒤로 젖혀질 정도의 막강한 힘이 전해졌다. 특히 고속구간에서도 정교한 핸들링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빠른 응답성까지 갖추고 있었다.
다만 연비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차량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경제운전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계기판에 찍힌 평균연비는 5.7km/ℓ로 공인연비 9.5km/ℓ(도심: 8.2km/ℓ, 고속도로 11.7km/ℓ)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국내 판매 가격(베이스 모델 기준)은 뉴 제너레이션 GS 350이 6580만원, GS 350 F 스포트는 7730만원이다. BMW 528i는 6840만원, 벤츠 E300 엘레강스는 6880만원으로 가격대는 비슷한 수준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 ☞ 2013년형 렉서스 RX ☞ ALL-NEW 2013 렉서스 GS ▶ 관련기사 ◀ ☞렉서스, 거품 빠진 `뉴 제너레이션 GS` 출시.."독일차 잡는다" ☞미리 만나보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2013년형 렉서스 RX` 스포티한 외관 공개 ☞`2013 렉서스 GS` 강력한 V6 심장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