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원격서비스 실시

옵티머스 블랙·옵티머스 빅 먼저 적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세계 최초"..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도 실시
  • 등록 2011-05-08 오전 11:00:00

    수정 2011-05-06 오후 5:11:14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해 원격 제어서비스를 실시한다.

휴대폰 제조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는 것이 LG전자 설명이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과 옵티머스 빅에 리모트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고객이 상담실(1544-7777)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의 동의하에 전문 서비스상담원이 3G 또는 무선랜(Wi-Fi)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에 원격으로 접속해 스마트폰을 진단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고객의 동의 없이 메일· 메시지· 캘린더· 갤러리 등의 개인데이터 접근은 불가능하다.

LG전자는 작년 12월 12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시험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94%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소프트웨어 및 운영체계 업그레이드도 PC를 연결할 필요 없이,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 해주는 `FOTA 솔루션`도 제공한다.

4월 이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모델에 먼저 적용된다. KT 스마트폰에는 KT의 FOTA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 사용고객들은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번거롭게 직접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펌웨어 업데이트,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어 최적의 휴대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북미 등 서비스 인프라를 갖춘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4월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이 대상이다.

박종석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부사장은 "스마트폰의 제품 경쟁력 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한 서비스를 갖추게 됐다"며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SKT의 아이폰-KT의 갤럭시S?`..궁금하다 궁금해스마트폰 아트릭스, `합체하고 변신하라!`"이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 2 입니다"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두개의 뇌" 가진 스마트폰, 다른점은?[소셜커머스-③]대박의 그늘[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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