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실적이 급감했고, 카메라와 조명 등은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노키아의 생산기지이자 한국법인인 노키아 티엠씨(NOKIA tmc)는 작년 매출 3조4558억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94억원으로 전년대비 53%, 당기순익은 691억원으로 전년대비 50% 각각 급감했다. 노키아의 실적 악화는 세계 시장에서 휴대폰 판매 부진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진기와 광학용품을 판매하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작년 매출 4019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86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필립스전자는 작년 매출 39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했다. 필립스는 국내에서 조명사업부와 의료기기사업부, 가전사업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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