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국제적 이벤트로 읶해 1분기 패널 수요 강세가 예상되며 현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에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및 중국 춘절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해보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여 주가 조정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LCD패널 수요가 올해에는 전년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모니터용은 3%로 낮은 성장율을 나타냈지만 넷북 수요 증가로 노트북용은 19% 증가율이 예상되고 LCD TV는 디지털 TV 전환 및 LED TV 수요 강세로 출하량이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가 올해 실적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및 주가수익률(PER) 8.5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레이션 대비 부담이 없으며 올 예상 매출액 21조380억원, 영업이익 2조197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7%, 76.6% 증가해 실적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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