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노하우) 통통여성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빅사이즈 신데렐라 만들어드려요! , 이명훈 대표
  • 등록 2008-01-02 오후 3:10:10

    수정 2008-01-02 오후 3:10:10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차별화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빅사이즈 의류패션 온라인 쇼핑물 위쉬몰(www.wishe.co.kr)의 마케팅 전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명 통통족이라 불리는 66사이즈 이상의 여성들에게 신데렐라는 엄두가 나지 않는 예쁜녀들의 대명사와 같지만 위쉬몰은 이점을 역발상으로 접근한것.

위쉬몰 이명호 대표는 “보통의 통통녀들을 위해 다양한 색깔의 티셔츠와 청바지부터 여성스러운 블라우스, 귀여운 원피스까지 차별화 된 제품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빅사이즈 신데렐라’를 만들어준다는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신데렐라 이벤트’는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을 고객이 직접 입어보고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

이 대표는 “일반적으로 보통 체격 이상인 사람들은 옷 선택범위가 넓지 않아 여성으로서 예쁜 옷을 입고 아름다워질 수 있는 권리를 맛보지 못한다”며 “빅사이즈 여성들도 당당하게 자신만의 패션을 연출해 빅사이즈 여성 고객 모두가 신데렐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 컨셉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올 겨울 유행으로 예상되는 품목으로 이 대표는 “모직 소재로 아랫단이 접힌 ‘롤업’ 미니 숏팬츠 그리고 비슷한 길이의 미니스커트가 될 거다.”라며 “빅사이즈 여성의류도 소비자 트랜드 패션의류를 빠르게 제작해 제공하는 패션차별화 전략도 구사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위쉬몰은 일반 빅사이즈 쇼핑몰들의 상품이 대체적으로 100여 개가 넘지 않는데 반해 500개 이상의 국내 최다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자신에 맞는 다양한 패션 상품으로 자신의 단점을 커버할 뿐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멋쟁이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스트108", "특가코너" "7700원샵" 등 독특하고 이색적인 상품전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방문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쇼핑의 즐거움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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