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테라스는 지난해 이정재와 정우성이 계약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고급 빌라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한강 야경이 훤히 보일 정도로 전망도 좋다. 서울서 가장 붐빈다는 강남 삼성동에서도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해 프리미엄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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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부터 지상 16층까지 18가구 규모로 돼 있고 단층형과 복층형이 있으며 단층형은 실사용면적이 155~170㎡, 복층형은 실사용면적이 198~293㎡에 달한다. 이정재가 사는 곳은 복층형이다.
분양가는 상당한 수준이다. 가장 싼 집이 19억원, 비싼 집은 55억원선이다. 호화 시설을 자랑해 기업가들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
한편 이정재의 소속사 측은 과거 라테라스 관련, 동양그룹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는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소속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의 시행사나 ㈜동양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13년 10월에 발생한 ㈜동양 사태와도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이정재는 당시 사업에서 투자금 총 9억을 돌려받지 못했으며 ㈜동양은 오히려 위 투자금을 라테라스 구입의 선금으로 전환했고 결국 이정재는 추가 대출 등을 통해 라테라스를 사들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