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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e-나라지표에 의하면 공무원의 민간임금접근률은 지난 2004년 95%를 정점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에는 84.5%까지 떨어졌다. 이 수치는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의 결과다. 일반직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60%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설득력이 있다.
국내 대기업 신입사원 연봉이 3000만~5000만 원대임을 고려할 때 공무원 9급 초임 월급은 이에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세후 기준 8급 공무원의 월급은 138만 원, 7급은 154만 원, 6급은 172만 원, 5급은 208만 원, 4급은 234만 원, 3급은 273만 원, 2급은 302만 원, 1급은 335만 원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위 공무원에 해당하는 대통령의 연봉은 1억9640만 원에 달한다. 최근 인상된 금액으로 계산하면 2억 원을 넘는다. 대통령의 연봉은 직급보조비와 급식비를 더하면 2억4000만 원이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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