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법인 사장에 주코스키 판매 부사장 승진

  • 등록 2013-12-28 오전 5:39:53

    수정 2013-12-28 오전 5:39:5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NA)이 데이비드 주코스키(사진) 판매담당 부사장을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2008년부터 현대차(005380) 미국법인 경영을 맡아온 존 크라프칙 사장이 이달말로 5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고 주코스키 부사장이 내년 1월1일부터 사장 겸 CEO 자리에 오른다.

데이비드 주코스키
주코스키 신임 사장 내정자는 워싱턴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 포드자동차에 입사해 33년간 자동차 영업 분야에 종사했다. 일본 마쓰다의 미국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2007년 현대차 미국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을 총괄해왔다.

임탁욱 현대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주코스키 사장 내정자는 자동차 업계 내 결과지향적이고 동기부여 능력이 탁월한 리더로 분류된다”며 “크라프칙 사장의 뒤를 이을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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