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8일 비공개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공주사대부고 사설 해병대캠프 사고 관련 교사 10명에 대해 파면, 정직, 견책 등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날 징계위는 사설 해병대캠프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물어 공주사대부고 학교장을 파면하고 학생들을 인솔했던 2학년 학년부장은 정직, 담임교사 6명에 대해서는 견책, 나머지 1명은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다.
또 “용서한다고 몇 번을 말하고 글도 적었던 것은 그들의 양심을 믿어서였다”며 “근데 그건 나만의 착각인 것 같이 분노가 솟구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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