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세종시 푸르지오` 2592가구 분양

  • 등록 2011-09-25 오전 9:05:05

    수정 2011-09-24 오후 5:55:1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내달 민간건설사로는 세종시에서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충남 연기군 남면 고정리 세종시 1-2생활권 M3, L3 블럭에서 `세종시 푸르지오` 총 2592가구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 푸르지오`는 지하 3층, 지상 30층 총 34개동 규모로 M-3블록 1970가구, L-3블록 622가구의 블록이 연이어 형성돼 총 2592가구의 최대 규모의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분양면적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74㎡ 504가구 ▲84㎡ 1902가구 ▲101㎡ 186가구로 총 가구수의 93%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 푸르지오`는 과학고와 외국어고를 포함한 교육시설 8개가 반경 500m 이내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세종시의 8학군으로 손꼽히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 단지 주변에 청소년 수련시설도 배치될 계획이다. 세종시 전체 주거단지 중에서 최상의 교육환경을 가진 단지로 평가되며, 행정타운과 약 1Km 외곽에 위치해 조용하고 안락한 대표적인 주거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녹지율을 30% 이상으로 설계했으며, 넓은 동간격과 층고 차별화를 통해 단지 좌우로 배치된 공원의 녹색조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설계했다.

내부평면은 주방펜트리 공간, 주방장식장 등으로 주부들이 가장 우선시하는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세탁기가 설치되는 다용도실을 안방 발코니쪽에 설치해 세탁과 건조를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한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했다. 1902가구가 공급될 계획인 대표 평형인 84㎡ 평면도 총 5개 타입의 평면을 설계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통해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경쟁사 대비 5% 이상의 시공비용 절감 가능하다"면서 "초대형 랜드마크 단지를 시공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이윤 최소화를 통해 실수요에 맞춘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5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10월7일 개관한다. 분양문의: 1577-9430

▲ 세종시 푸르지오 조감도


▶ 관련기사 ◀ ☞대우건설, 건설명가 위상 되찾기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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